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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으러 떠나요

[프라하] 믈리니체(Mlejnice)

by 네야나라 2018. 12.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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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에는 정말 많은 관광객들이 있는 곳이죠. 그래서 관광객을 상대로하는 식당들이 정말 많이 있습니다. 모던하며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들도 있지만, 관광객을 많이 상대하다보니 약간 높은 가격이거나 질이 좀 떨어지는 식당도 많이 있지요. 관광지에서는 어쩔 수 없는 현상인 것 같습니다. 저는 레스토랑을 찾을 때 구글 지도에서의 평점과 Yelp라는 앱을 주로 사용합니다. 사람들이 평점을 보고 일정 이하인 식당은 거르곤 합니다.


어쨌거나!! 프라하에 왔으니 체코 음식을 먹어봐야겠지요. 그래서 이번에 선택한 메뉴는 굴라쉬 입니다. 굴라쉬는 동유럽 국가들에서 많이들 먹는 스튜입니다.  스튜에 들어가는 양념이 한국인들 입맛에 잘 맞는 편이라 많이들 찾는 음식입니다.


제가 찾은 곳은 믈리니체(Mlejnice)라는 레스토랑입니다. 체코 중심가에 있으면서도 가격도 착하고 맛도 괜찮은 곳입니다. 이 곳에소 굴라쉬 메뉴가 있는데 특이하게 빵 속을 파서 굴라쉬를 담아 줍니다.



고기는 부드럽고 양념은 먼가 익숙한 느낌을 줍니다. 빵과 함께 먹으면 더욱 맛납니다.


체코는 맥주도 유명하죠. 그래서 흑맥주도 함께 마셔줘야 합니다!!



이 것 말고도 많은 체코 음식들이 메뉴로 있습니다. 한 번 메뉴를 볼까요?




제가 시킨 메뉴는 Beer goulash 입니다. 199 크로나로 그리 비싸지 않은 가격입니다. 

물론 더 저렴한 곳도 찾으실 수는 있습니다. 많은 식당에서 오늘의 메뉴에 굴라쉬를 포함해서 

저렴한 가격에 팔기도 하니까요.


굴라쉬 말고 많이들 시키는 메뉴가 Pork knee인데요 우리나라 족발처럼 생각하시면 됩니다. 제가 받은 메뉴는 영문 메뉴라서 저렇게 써져 있었는데요 체코어로는 꼴레뇨입니다. 먹어보니 슈바이네 학세와 엄청 비슷했었습니다. 


식당 위치는 다음과 같습니다.

   


올드타운 스퀘어에서 골목을 잘 찾아가셔야 합니다.



골목길을 들어가보면 이렇게 딱 있습니다. 처음에는 여기인지 모르고 지나칠 뻔 했었습니다.



실내가 그리 넓은 편은 아니니 식사 시간 때 방문하시려면 미리 예약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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