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테네리페여행2

테네리페 여행기 Day 3: 케이블카 대신 드라이브, 그리고 대서양 노을 오늘은 하이킹을 하려고 아침 일찍 일어나, 조식이 시작하자마자 아침 식사를 마치고 서둘러 나섰습니다. 이렇게 일찍 서두른 이유는 오전 9시에 케이블카를 타고 테이데 봉 전망대로 향하기 위해서였습니다. 꼬불꼬불한 산길을 따라 한 시간 정도 올라가야 케이블카 탑승장에 도착할 수 있었어요. 길이 굽이굽이하긴 했지만, 도로 폭이 그리 좁지 않고 경치도 아름다우며 차량도 많지 않아 운전하기 괜찮았습니다. 다만 구글 네비보다는 조금 더 서두르시는 게 좋아요. 그 가파른 산길을 자전거로 오르는 사람들이 정말 많더라고요. 저 힘든 길을 어떻게 올라가는지, 정말 대단해 보였습니다.아침 일찍 서둘렀던 덕분에 예정 시간보다 15분쯤 일찍 도착했어요. 그런데 도착하니 분위기가 어딘가 이상하더라고요. 직원에게 물어보니 강풍 때.. 2025. 4. 11.
테네리페 여행기 Day 2: 클레오파트라 호텔에서 시작된 해변 산책 둘째 날 아침이 밝았습니다. 클레오파트라 팔라스 호텔의 리뷰에서는 조식이 뛰어나다는 평을 많이 봤었는데, 분위기 자체는 나쁘지 않았지만 음식은 다소 평범했습니다. 특히 음식에 대한 설명이 부족했던 점은 아쉬웠어요. 평소에는 아침을 거르는 편이지만, 여행 중에는 되도록 든든하게 챙겨 먹으려 합니다. 아무래도 여행 중에는 많이 걷고 움직이게 되니, 아침을 잘 먹어두는 게 좋은 것 같아요.​음식은 특별하지 않았지만, 넓직한 홀에서 라이브 피아노 연주를 들으며 여유롭게 조식을 즐길 수 있었어요. 어쩌면 이런 분위기 덕분에 좋은 리뷰가 많았던 건 아닐까 싶습니다.​조금 비싼 가격이었지만 이곳 클레오파트라 팔라스 호텔을 선택한 이유는, 바로 호텔에서 나오자마자 해변으로 연결되는 최고의 위치 덕분이었습니다. 호텔 로.. 2025. 4. 7.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