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프라하에서 꼭 가봐야 할 맛집, '주방(Zubang)'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해외에서 살다 보면 한국식 중국집의 맛이 그리울 때가 많죠. 프라하에는 바로 그 한국식 중국집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주방'이라는 한식당이 있습니다.
프라하는 한국 사람들이 많이 찾는 여행지입니다. 인천공항에서 직항 항공편이 있어 한국의 물류가 빠르게 도달할 수 있는 장점도 있습니다. 많은 한국 사람들이 모이는 프라하에는 다양한 한식당들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베를린에도 한식당이 많지만, 프라하의 한식당들이 더 높은 가격과 퀄리티를 자랑합니다.
프라하의 한식당 메뉴들은 체코 물가치고는 저렴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유럽의 다른 국가들의 맛집들과 비교해보면 관광지 프리미엄을 고려했을 때 그리 비싼 가격은 아닙니다. 물론 한국과 비교하면 비싸게 느껴질 수 있지만, 이는 다른 나라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예를 들어, 이탈리아의 파스타는 이탈리아에서 저렴하지만, 한국에서는 프리미엄이 붙어 비싸지듯이 말이죠.
프라하에 갈 때마다 저는 한국식 중국집 '주방'을 찾습니다. 독일에도 유명한 중국집이 있지만, 프랑크푸르트에 있어 거리로 보면 프라하가 더 가깝습니다. 네, 짜장면 하나 먹겠다고 프라하까지 갑니다.
프라하의 맛집 '주방'은 프라하에 사는 교민들뿐만 아니라 베를린에 있는 유학생들과 교민들에게도 소문난 맛집입니다. 요즘 한국에서는 중국집이 하향평준화되었다고들 하지만, 프라하의 '주방'은 한국에 있었더라도 손꼽힐 정도로 맛있는 한식당입니다.
프라하의 랜드마크인 농부의 시계가 있는 광장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어 관광 중에 들르기 좋은 위치입니다.
Žatecká 53/10, 110 00 Staré Město, 체코
프라하의 중국집 '주방'의 메뉴는 우리가 알고 있는 한국식 중국집 메뉴 그대로입니다. 개인적으로 짜장면이 최고라고 생각하지만, 다른 메뉴들도 모두 훌륭합니다. 짜장면의 맛이 그리워서 더 좋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객관적으로도 정말 맛있습니다.
탕수육은 찹쌀 탕수육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일반 탕수육의 바삭함을 더 좋아하지만, 프라하의 '주방'에서 먹는 찹쌀 탕수육도 정말 잘 튀겨져 있어 맛있습니다.
볶음밥은 고슬고슬한 밥알 하나하나에 깊은 감칠맛이 배어 있어 한 입만 먹어도 차이를 느낄 수 있습니다. 신선한 채소와 적당히 익은 고기, 그리고 황금빛 계란이 조화를 이루며 완성된 볶음밥은 예술입니다. 계란국도 함께 제공됩니다.
짬뽕은 매콤하면서도 시원한 국물 맛이 일품입니다. 신선한 해산물과 다양한 채소들이 풍부하게 들어가 있어, 국물 한 숟갈마다 바다의 향이 가득합니다. 쫄깃한 면발과 국물의 조화가 완벽해 유럽의 기름진 음식을 잊게 해줍니다.
고추잡채는 부드럽고 쫄깃한 돼지고기에 각종 채소들이 아삭하게 볶아져, 고추의 매콤한 맛이 더해진 요리입니다. 적당히 매콤하면서도 감칠맛이 뛰어나 밥과 함께 먹으면 더욱 맛있습니다. 불향이 배어 있어 입맛을 돋우기에 충분합니다.
멘보샤는 바삭하게 튀긴 식빵 사이에 촉촉한 새우살이 가득 차 있는 요리입니다. 바삭한 식빵과 부드럽고 탱글탱글한 새우살의 조화가 일품입니다. 고소한 맛과 함께 입 안 가득 퍼지는 새우의 풍미는 정말 잊을 수 없는 맛입니다. 한 입 베어 물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식감의 대조가 주는 즐거움이 가득합니다.
프라하에서 한국식 중국 요리를 맛보고 싶다면, 특히 짜장면과 짬뽕의 진가를 느끼고 싶다면 '주방'을 꼭 방문해 보세요. 또한, 고추잡채와 멘보샤도 잊지 말고 맛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여러분의 미각을 사로잡을 특별한 맛과 정성이 가득한 음식을 만나보실 수 있을 거예요. 다음에도 더 맛있는 이야기로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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