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LA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이날부터 우리의 이번 목표인 미 대륙 횡단을 시작했다.
우리의 목표는 최대한 루트66을 따라가는 것이었다. 하지만 우린 라스베가스를 꼭 가보고 싶었기에 루트 66을 따라 가다가 다른 길로 갈 수 밖에 없었다.
루트 66을 따라가다보면 수많은 관련 박물관과 상점들을 만날 수 있다.
이 날은 라스베가스로 가는거라 서둘러서 나와서 아쉽게도 이 박물관은 갈 수 없었지만~ 박물관은 앞으로도 엄청 많기에~
이렇게 길에 페인팅도 되어 있다.
바스토(Barstow)에서 우린 라스 베가스 방향쪽으로 고속도로를 타야했기에 루트 66과는 잠시 안녕을 해야만 했다.
이러한 사막을 가로질러 라스베가스로 갔다.
생각했던 것보다 도로에 차들이 많았다.
캘리포니아 주에서 네바다 주로 사고 없이~ 무사히 넘어왔다.
이 곳 주 경계점에 아울렛이 하나 있는데 계속 날씨가 쌀쌀해서 와이프 겉옷 하나를 마련했다. 정말 싸게 잘 샀다는 생각을 아직도 하고 있다.
점심 때 쯤 라스베가스 시내로 들어왔고 호텔 체크인을 했다.
숙소는 MGM호텔 스위트 룸으로~
이동하면서 다른 곳에선 모텔들에서 지내게 되겠지만, 그래도 이 곳 라스베가스에서는 신혼여행 다운 호텔로 정했다.
유명한 Fatburger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In-and-Out에서는 좀 후회를 했었는데 여기 Fat Burger는 정말 맛있었다. 특히 고구마 튀김이 너무 맛있었다. 만약 라스베가스를 다시 간다면 꼭 다시 가서 먹고 싶다.
M&M 샵도 구경하고, 여러 호텔들을 구경다니며 돌아다녔다.
그리고 이 날 우린 O쇼를 봤다. LA에서 유명한 쇼 중의 하나이고 수중 발레와 서커스가 합쳐진 쇼 이었다. 정말 정말 인상 깊은 쇼였다. 내부 촬영은 금지여서 사진으론 남기지 못했다.
여행사등을 통해서 구입하지 않았고 직접 구입했다. 한국 여행사들의 경우 가격 메리트도 없고 좌석 선택도 직접 불가능하기 때문에 구지~여행사를 통할 필요가 없다.
쇼를 보고 난 뒤 라스베가스 밤거리를 좀 더 돌아다닌 후, 호텔로 돌아와 맥주 한 잔씩 하며 하루를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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