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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남기자/신혼여행

2016.04.18 12일차 Springfield to Litchfield

by 네야나라 2017. 9.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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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리 주에는 동굴이 많다고 한다. 그래서 우리도 아침 일찍 서둘러서 스프링 필드에 있는 동굴 Fantastic Caverns를 방문했다. 이 곳은 내가 알기로 유일하게 자동차로 투어를 하는 곳으로 알고 있다. 즉, 동굴 안을 걸어 다닐 필요가 없다는 점!!


아침 첫 타임이라 그런가 정말 운이 좋게 우리 부부 둘이서만 투어를 시작해버려서 Private tour처럼 되버렸다. 완전 럭키!! 우리 바로 다음 타임은 사람도 많았고 애들도 많았었다. 



이렇게 자동차를 타고 동굴로 들어간다.




동굴 안은 아름다웠고 실내는 정말 넓었다. 

안쪽에는 콘서트를 진행할 수 있는 홀도 있었다.




미주리에 있는 길들은 자연 경관과 집들이 아름다웠다.



우리는 세인트 루이스에 있는Gateway Arch를 보러 갔다. 

대도시 답게 교통체증이 우리를 반겨줬다.



점점 다가갈 수록 아치의 위용이 웅장하게 다가왔다



밑에서 올려다보니 그 크기가 정말 압도적이였다. 

이 곳은 전망대도 있는데 우리는 아쉽게도 시간이 맞지 않아서 들어가보진 못했다. 

저 아치를 어떤 형태로 올라가게 되는지 궁금했다.



대도시의 혼잡한 교통을 뚫고 우리는 다시 루트 66을 따라서 출발했다.

한 15분 흘렀을까 대도시의 풍경은 온데간데 없어지고 시골 풍경이 우리를 반겼다.

날이 어두워져서 중간에 리치필드에 머무르기로 정하고 숙소를 잡았다.


매일 이런식으로 숙소를 잡았는데 

그 이유가 우리가 하루에 얼마나 갈지 

이런걸 정확히 잡을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래도 그날 그날 숙소 잡기가 어렵지도 않았고 

느낌상으론 당일 예약하는게 더 저렴한거 같다.



이동 시간: 8시간 12분

이동 거리: 304마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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