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관광을 위해 우리는 Go-Card를 구매했다.
다양한 어트랙션들을 이용할 수 있기에 선택했다.
구매는 온라인으로 했다.
전 날 밤에 방문했었지만 이번엔 낮에 다시 존 행콕 센터로 갔다.
이 곳 94층에는 360 전망대가 있다. - Go-Card로 입장 가능 -
정말 빽빽하게 고층 빌딩들이 모여있다.
전망대에서 내려와서 자전거 빌리러 가는 길에 - 자전거 대여도 Go-Card 포함 -
미시건 호수 길을 걸어보았다.
물이 정말 맑고 주변에 모래 백사장도 있었다.
미시건 호수 위에 있는 오리
물이 맑아서 물 속의 오리 다리까지 보인다.
어제 못간 루트66 사인!!
드디어 종착지에 도착
루트 66을 완주했다는 뿌듯한 기분이 몰려왔고 시원섭섭한 기분이였다.
하지만 아직 우리의 여행은 끝나지 않았기에~
밑에서 바라본 시카고의 풍경은 아름다우면서도 답답한 그런 느낌이다.
앞에는 트럼프 타워도 보이네...
이 때까지만 해도 그가 대통령이 될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는데...
옥수수 빌딩이라는 별명을 가진 주차타워
버스를 타고 우리는 Museum of Science+ Industry Chicago로 갔다.
왜? - 역시나 Go-Card에 입장료 포함 -
그리고 여기 박물관은 볼거리가 많다는 얘기를 들었기에
다양한 주제의 전시관들이 존재했다.
옥수수로 정말 많은 것들을 만든다는 것도 알게 되었고
회오리 바람이 어떻게 생기는지 거대한 실험 기구를 통해 보여주기도 하고
다양한 체험관들이 존재했다.
어른도 이렇게 신나는데 아이들이 오면 정말 좋을 것 같다.
여긴 실제 U-보트도 전시하고 있다.
이 박물관은 돔 형태의 스크린을 이용해 영상을 보여 준다.
우리는 'Humpback Wahles'라는 40분짜리 고래 관련 영상을 봤다.
이건 미리 자리 예약을 해야 한다.
저녁에는 원조 시카고 피자라고 하는 피자리아 우노에 갔다.
지오다노가 큰 체인점에 세련된 인테리어라고 하면
우노는 오래되고 동네 레스토랑 같은 분위기였다.
기대를 너무 많이 해서 그런가 맛은 좀 실망했다.
도우도 그렇고 우리에겐 지오다노가 더 입맛에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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