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은 철도가 정말 잘 깔려져 있는 나라입니다. 대도시들은 또한 지하철, 트램, 버스로 촘촘히 잘 구성되어 있습니다. 대중교통으로 여행하기 좋은 나라이지요.
COVID-19 의 규제가 끝나가고 독일 내수 경제를 위해서 또한 환경보호를 위해서 독일은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정책을 내놓습니다. 2022년 여름에 독일 정부는 9유로 티켓이라는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실행했습니다. 한 달 동안 9유로라는 가격으로 독일 전역의 대중 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것입니다(단, ICE나 IC같은 장거리 기차 노선은 제외). 목적은 대중 교통의 사용을 장려하여 환경 보호에 기여하고, 생활비 부담을 줄이는 것이었습니다.
9유로 티켓은 단 3개월 동안만 한시적으로 운영되었지만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주말에는 사람이 너무 붐벼 대중교통을 이용하기도 어려웠었습니다. 하지만 9유로 티켓을 계속 유지하기에는 재정적으로 부담이 너무 많이 되기에 후속 조치로 나온 것이 한 달에 49유로인 도이칠란드 티켓입니다.
도이칠란드 티켓(Deutschlandticket)은 9유로 티켓과 마찬가지로 도시 내의 버스, 지하철, 트램은 물론이고, S-Bahn(도시 근교 열차)과 Regional-Bahn 같은 지역 교통 수단까지 포함됩니다. 일부 ICE나 IC를 예외적으로 이용할 수 있으나 대부분은 이용 불가라고 보시면 됩니다.
여행자의 경우 독일 시내의 대중 교통비가 비싸게 느껴지실 겁니다. 도시마다 가격은 약간씩 다르지만 베를린을 기준으로 보면 1회권의 경우 3.5유,로 1일권 9.9유로, 1주일권은 41.5유로 입니다. 이건 베를린 시내에서만 유효한 것이고 베를린 근교로 나가기만해도 여기서 추가요금이 더 들어갑니다. 하지만 도이칠란드 티켓을 사용하신다면 49유로에 모든 구간을 이용 가능하고 심지어 다른 도시에서도 이용가능하기 때문에 이득이 됩니다.
도이칠란드 티켓 구입
도이칠란드 티켓 구매는 간단합니다. 대부분의 대중 교통 회사 또는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구매할 수 있습니다.
여행객의 경우 실물 카드보다 디지철 카드를 추천합니다. 실물 카드의 경우 배송지가 필요하고 배송되는데도 시간이 걸리기 때문입니다. 디지털 카드의 경우 바로 발급이 되며 취소또한 간편합니다.
여행으로 방문하시는 경우 mo.pla에서 구입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디지털 카드로 바로 발급받을 수 있고 취소 또한 쉽게 할 수 있습니다.
https://en.mopla.solutions/en/tickets/deutschlandticket
독일을 여행할 계획이라면, 도이칠란드 티켓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이 티켓 하나로 독일 전역을 자유롭게 다닐 수 있으며 경제적으로도 이득이 엄청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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