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바로 떠나자 먹으러....

바이에른 시청사가 있는 마리엔 광장

 

독일 하면 떠오르시는 이미지가 어떤게 있으신가요? 맥주, 소세지, 축구가 그 중 대표적인 이미지가 아닐까 싶습니다. 독일이라고 세계에 알려진 이미지들을 보면 대부분 바이에른(Bayern) 주의 문화들입니다. 특히나 독일 전통 의상으로 생각들을 하시는 던들(Dirndl)이나 레더호젠(Leder-hosen)의 경우 다 바이에른쪽 전통의상입니다. 그래서 독일 사람들한테 전통의상 얘기하면 바이에른 출신이 아닌 경우 콕 집어서 그건 바이에른 문화지 독일 문화가 아니다라는 사람들도 많아요. 

바이에른 전통 의상

 

하지만! 관광객의 입장에서는 독일 문화로 생각되는 것들이 다 모여 있는 곳이 바로 이곳 바이에른 주이고 특히나 뮌헨은 바이에른 주의 주도로서 문화, 상업의 중심지입니다. 그래서 비즈니스 또는 관광을 목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곳입니다. 또한 뮌헨 공항은 프랑크푸르트와 더불어 인천공항에서 직항 노선이 있기에 접근성 또한 좋습니다. 

인천 국제 공항(ICN) - 뮌헨 국제 공항(MUC)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으로 우회하기에 2시간정도 소요시간 증가

 

우선 대표적인 관광지부터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마리엔플라츠(Marienplatz): 뮌헨의 중심 광장으로, 구 시청사와 신 시청사가 이곳에 있습니다. 특히 신 시청사의 고딕 양식 건축과 매일 펼쳐지는 인형극은 방문객들에게 큰 인상을 남깁니다. 인형극은 오전 11시와 오후 12시 정각에 합니다. 3월부터 10월 사이에는 오후 5시에도 합니다. 상황에따라 프로그램이 변경될 수 있으니 방문하시려는 날 전에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https://www.muenchen.de/en/sights/munich-glockenspiel

Visit Munich's world-famous Glockenspiel

 

• 뮌헨 레지덴츠(Munich Residenz): 바이에른 공작과 왕가의 옛 거주지로, 화려한 내부 장식과 다양한 예술품을 감상할 수 있는 곳입니다.

 

• 잉글리쉬 가르텐(English Garden): 도시 한가운데 위치한 넓은 공원으로, 산책, 자전거 타기, 서핑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습니다.

 

• 니름펜부르크 궁전(Nymphenburg Palace): 뮌헨 근교에 위치한 화려한 궁전과 아름다운 정원을 자랑합니다.

 

• 알테 피나코테크(Alte Pinakothek): 유럽 회화 작품을 집중적으로 소장한 박물관으로, 르네상스부터 바로크 시대의 작품까지 다양합니다.

 

• 알리안츠 아레나(Allianz Arena): 뮌헨하면 떠오르는게 축구도 있지요. FC Bayern München 홈 구장인 알리안츠 아레나는 외형도 독특하고 멋있습니다. 축구를 좋아하신다면 김민재 선수도 뛰고 있는 이 경기장에 방문하셔서 응원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먹거리

독일은 음식이 뛰어난 나라가 아닙니다. 유럽에서 영국과 쌍벽을 이루며 누구 음식이 더 나쁜지 겨루고 있지요. 하지만! 그래도 대표적인 메뉴는 가지고 있습니다. 바로 맥주와 소세지 그리고 학센입니다.

 

뮌헨은 세계적인 맥주 축제인 옥토버페스트(Oktoberfest)를 여는 곳입니다. 그만큼 바이에른에는 맛이 뛰어난 맥주가 정말 많지요. 특히나 맥주 순수령에 의해 지켜져온 맥주 본연의 맛을 살리는게 가장 큰 특징입니다. 옥토버페스트 기간에 오신다면 다양한 맥주를 한 자리에서 즐기실 수가 있지만 시간을 못 맞추신다면 다음 소개하는 레스토랑들을 추천드립니다. 항상 맥주축제와 같은 분위기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아우구스티너 켈러(Augustiner-Keller): 아우구스티너 켈러는 1328년부터 맥주를 생산해온 독일 전통 양조장인 아우구스티너 브로이(Augustiner-Bräu)에서 생산된 맥주를 즐기실 수 있는 곳입니다. 뮌헨 중앙역 근처에 자리잡고 있는 비어가르텐입니다. 저녁에 방문하신다면 예약을 꼭 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오전에 방문하신다면 하얀 소세지인 바이스 부어스트를 꼭 한 번 드셔보세요.

 

 

호프브로이 하우스(Hofbräuhaus München): 하나 더 추천드리자면 마리엔 광장에서 가까운 호프브로이 하우스입니다. 역시나 유명한 맥주 브랜드인 호프브로이 양조장에서 생산한 맥주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1589년에 바이에른 공작 윌헬름 V에 의해 설립되었으며,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이곳은 바이에른 전통 맥주 문화의 상징적인 장소 중 하나로 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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