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일상을 남기자28 2016.04.16 10일차 Amarillo to Oklahoma City 폭풍을 피해 아마릴로에서 푹 잘 자고 일어나서 다시 루트 66 길을 따라 출발하기 전에 우리는 Cadillac Ranch를 보러 갔다. 캐딜락을 땅 속에 반 쯤 묻어둔 조형물이다. 태풍 때문에 날씨는 좋지 않고 바람도 엄청 불어서 사진 찍기가 어려웠다. Cadillac Ranch 안개와 비바람을 뚫고 우린 다시 우리의 길을 떠났다. 가는 길에 McLean에 있는 박물관 하나를 방문했다. Winslow의 Visitor Center에 있던 것과 비슷하게 방문객들의 국적을 표시하는 지도가 있었다. 이곳은 우리가 한국의 첫번째 방문자는 아니였다. Devil's Rope Mesuem in McLean 텍사스에 왔으니 스테이크를 먹어줘야지~라는 생각으로 스테이크 하우스를 방문했다. 역시나 텍사스 사이즈 스테이크는 .. 2017. 7. 6. 2016.04.15 9일차 Albuquerque to Amarillo 오늘은 중요한 결정이 필요한 날이였다. 앨버커키에서 산타페로 향할지 아니면 1930년대 이후에 사용되는 루트인 산호세 방향으로 갈지 고민을 해야 했다. 산타페 방향은 좀 많이 돌아가는 길이였다. 하지만 현재 시간적으로 여유도 있고 해서 산타페 방향으로 결정!! 방문자 센터에서 친절하게도 무료로 주차하는 방법을 귀띔해줘서 무료로 주차를 하고지도를 얻어서 워킹 투어 시작!! 사실 모르고 왔는데 여기가 뉴멕시코주의 수도라고 한다. 그래서 이렇게 주의원들이 회의 하는 곳도 있다. 아이들이 엄청 많이 견학을 오는 곳이였다. 여기 집들은 이렇게 흙으로 된 집들이 많았다. 모양이 특이하면서 이뻤다. 엄청 넓어서 다리를 건널 때 미쳐 보지 못한 산타페 리버를 건너서 플라자로 갔다. 이 곳 플라자에 노점상들이 있는데 그.. 2017. 2. 21. 2016.04.14 8일차 플래그스태프 to 앨버커키 오늘의 일정의 목표는 앨버커키까지 달려 가는 것이다. 묵었던 호텔에서 조식 포함이어서 아침은 숙소에서 먹고 출발했다. 움직이는 일정을 확정할 수 없어서 항상 이동하면서 당일날 숙소를 구하는데 이게 정말 저렴하고 좋다. ㅎㅎㅎ Winslow라는 도시에도 루트 66 박물관이 있어서 잠시 들려갔다. 이 곳에서 계신 아저씨가 설명도 해주고 했는데 재밌는 아저씨 였다. 이 곳에는 큰 세계 지도가 있었는데 방문객들의 나라에 표시를 해놓는다고 했다. 대한민국은 핀이 하나도 안 꼽혀있었는데 우리가 처음으로 꼽았다!!! Winslow에는 Standing of the corner라는 곳이 있는데 여기 사거리 바닥에 크게 루트 66 표식이 있다. 이게 노래로도 나오고 그래서 유명하다던데 사실 우리는 노래나 그런 것들은 잘 .. 2017. 1. 9. 2016.04.13 7일차 그랜드 캐년 to 플래그스태프 그랜드 캐년에서 아름다움 밤하늘도 보며 하루를 보내고 우리는 아침 일출을 보기 위해 새벽부터 일어났다. 그랜드 캐년 빌리지와 사우스림쪽은 무료 셔틀 버스가 새벽부터 다녀서 그 버스를 타고 일출이 멋있다는 장소를 찾아 갔다. 어제 그렇게 오랫동안 봤는데도 아침에 보니 또 새롭고 멋지다. 그랜드 개년은 그냥 가만히만 있어도 너무 좋은 곳이였다. 우리가 횡단을 해야하는 일정만 아니였으면 이곳에서 정말 오래 머무르고 싶었다. 국립공원 안에서는 이런 무료 가이드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이 때 우리가 참가한 것은 그랜드 캐년에서 화석을 찾는 프로그램이였다. 설명도 들어가며 화석도 찾아보고 재밌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아이들이 정말 좋아할 만한 프로그램인 것 같다. 우리는 브라이트 엔젤 트레일을 따라서 내려가보기로.. 2017. 1. 1. 2016.04.12 6일차 라스베가스 to 그랜드캐년 우리는 그랜드 캐년을 향해 출발했다. 라스베가스에서 그랜드 개년으로 가는 길에 후버댐이 있어서 들렸다 가기로 했다. 후버댐이 있는 곳은 네바다주와 아리조나 주의 경계점이다. 또한 이 곳을 경계로 타임존이 변경되어서 아리조나쪽이 한 시간 빠르게 된다. 하지만 이게 또 복잡한게 아리조나주는 섬머 타임제를 운영하지 않아서 네바다 주랑 지금 시즌은 동일한 시간이 되었다. 영화나 책에서만 보던 후버댐을 직접 보게 되었는데 그 크기에서 오는 웅장함은 정말 엄청나다. 저 안에 트랜스포머가 있는지는 확인하지 못했다. 저 당시에 어떻게 이렇게 큰 공사를 할 수 가 있었는지 정말 신기했다. 콘크리트를 굳히는 것도 정말 큰 일이였다고 한다. 후버 댐 앞에 있는 저 다리도 높이가 정말 아찔하다. 저 곳은 고속도로인데 옆으로 .. 2016. 11. 12. 2016.04.11 5일차 라스베가스 오늘은 오전부터 라스베가스 사인을 보러 갔다. 일부러 차를 안가져가고 가보려 했는데, 차를 가져가는게 더 나은 것 같다. 어쨌든!! Luxor 호텔에서 Mandalay bay 호텔 사이에는 트램이 있는데 무료!!이다.Luxor호텔이 우리 숙소인 MGM에서 바로 길건너에 있어서 이걸 타고 가기로 했다. 걸어걸어 라스베가스 사인이 있는 곳까지 갔다. 근데 생각보다 많이 걸어야 했다. 여기에는 사진 찍어주고 팁받는 사람들이 있는데, 처음에는 무슨 줄인가하고 의아해 했었다. 하지만 구지~팁주고 사진 찍을 필요는 없어서 우린 그냥 찍었다. 여긴 Mandalay bay 호텔이름 그대로 해변가 같은걸 호텔 안에 만들어 놨지만...우린 투숙객이 아니라 거기까지는 못들어가봤다. 라스베가스에 있는 호텔들은 뚜렷한 개성을 .. 2016. 11. 11. 2016.04.10 4일차 로스엔젤레스 to 라스베가스 짧은 LA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이날부터 우리의 이번 목표인 미 대륙 횡단을 시작했다. 우리의 목표는 최대한 루트66을 따라가는 것이었다. 하지만 우린 라스베가스를 꼭 가보고 싶었기에 루트 66을 따라 가다가 다른 길로 갈 수 밖에 없었다. 루트 66을 따라가다보면 수많은 관련 박물관과 상점들을 만날 수 있다. 이 날은 라스베가스로 가는거라 서둘러서 나와서 아쉽게도 이 박물관은 갈 수 없었지만~ 박물관은 앞으로도 엄청 많기에~ 이렇게 길에 페인팅도 되어 있다. 바스토(Barstow)에서 우린 라스 베가스 방향쪽으로 고속도로를 타야했기에 루트 66과는 잠시 안녕을 해야만 했다. 이러한 사막을 가로질러 라스베가스로 갔다. 생각했던 것보다 도로에 차들이 많았다. 캘리포니아 주에서 네바다 주로 사고 없이~ 무사히.. 2016. 11. 1. 2016.04.09 3일차 로스엔젤레스 LA 다운타운 오늘은 LA다운 타운을 구경하기로 했다. 주차 문제도 있고, 메트로도 타보고 싶어서 오늘은 메트로로 이동하기로 했다. Hollywood / Highland 역에서 Union Station까지 메트로를 타니 금새 도착했다. LA시청사 앞에 있는 Grand Park를 둘러보고 시청사 전망대에 가보고 싶었지만, 아쉽게도 토요일은 문을 열지 않아서 올라가보진 못했다. 우리는 엘 푸에블로 역사공원쪽을 향해 걸어갔다. 그곳에서 오래된 소방서를 봤고, 그 옆에서 이 곳 역사에 대해서 무료 가이드 투어를 한다고 하길래 워킹투어를 신청하고 참여했다. 이곳 골목에는 조그마한 시장도 있는데 그닥 살만한건 보이지 않았다. 그래도 이 곳에서 멕시코 요리로 점심을 해결하기로 했다. 점심을 든든히 먹고 우리는 리틀 .. 2016. 11. 1. 2016.04.08 2일차 로스엔젤레스 코스트코 -> 산타모니카 비치 -> 캐머릴로 프리미엄 아울렛 (Camarillo Premium Outlets) -> 그리피스 천문대 아침은 서브웨이 8시 좀 넘어서 일어나서 준비하고 아침밥을 찾으러 서브웨이로 갔다. 기다란거 하나 사고 편의점에서 쥬스도사고해서 아침 해결!! 그런데 그 날씨 좋다던 LA가 계속 날씨가 안좋다..ㅠ_ㅠ 구글에서 확인해 보니 오전은 비가 계속 온다고 해서 오전엔 코스트코나 다녀오자고 결정~!! 코스트코는 한국 회원이면 미국에서도 사용 가능하기 때문에 우리는 코스트코로 가서 우리의 먹거리를 사기로 했다. 물 500ml 패트병 40개 들어있는 한 박스, 사과 쥬스 한 박스, 과자 Lays묶음 한 박스 등등 쇼핑 완료!! 그 뒤 우리는 비가 그치길 기대하며 산타모니카 비치로 갔지만.. 2016. 11. 1. 이전 1 2 3 4 다음 반응형